한인 단체들 '쿠바 한인회' 창립 지원
지난달 창립 총회를 가진 '쿠바 한인회'에 미국 한인 사회가 많은 지원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주총연(회장 서정일, 이사장 김일진)과 한인회 서남부연합회(회장 조규자)는 지난 3월17일 창립한 쿠바 한인회(초대회장 정훈)에 5000달러 상당의 후원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쿠바의 수도인 하바나시에 소재한 한국문화센터에서 열린 이날 창립 총회에는 유성준 하바나 KOTRA 관장, 안토니오 김 한인후손회 회장 등과 한인들이 참석해 감격스럽게 진행됐다. 그러나 현지의 전기와 가스가 끊기는 비상사태 발생으로 미주총연과 한인회 서남부연합회 관계자들은 아쉽게도 행사에 는 참석하지 못했다. 정 훈 쿠바 한인회장은 이 자리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쿠바 한인회의 창립 총회를 위해 수개월 전부터 도움을 준 미주총연 서정일 회장과 김일진 이사장, 그리고 한인회 서남부 연합회의 조규자 회장 등 여러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김일진 이사장은 "미주총연과 서남부 연합회가 앞으로도 쿠바 한인회를 위해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세나 기자한인회 한인 쿠바 한인회장 한인회 창립 한인회 서남부연합회